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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대하여 피터 드러커는 기업조직의 단 하나의 목적을 고객창출로 보았다. 고객창출울 위한 두 가지 접근 중 하나는 마케팅이요 두 번째는 혁신이라 하였다. 그는 혁신을 규모가 엄청나거나 특별한 과제가 아닌 일상업무로 보았다. 그는 '실천으로서의 혁신'을 주장하였다. 혁신에 뛰어난 성공을 거둔 사람은 오직 원칙에 바탕을 두고 그리고 그것을 터득했을 때에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혁신의 원칙 세가지는 첫째, 혁신을 실천하는 데는 “꼭 해야 할 일” (do's)이 많이 있다. 둘째, 또한 “하지 말아야 할 일” (dont's)도 몇 개 있다. 차라리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더 나았을 것들을 의미한다. 셋째, “조건”(conditions)이라고 것들도 있다. A. 꼭 해야 할 일 1. 목적 지.. 더보기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사랑”에 대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있다니 믿겨지지 않았다. 이처럼 미움이 없는 세상이면 좋겠다. 제목만으로 갖게 되는 피상적인 선입견은 접어두어야 했다. 여자의 예상치 못한 행동이 엽기적이다. 엽기적이란 튄다는 말이다. 남들과 많이 다르지만 미운 구석이 없다. 너무 쿨~해서. 우리가 보고 겪는 사랑의 세계에는 미움이 뒤이어 따라 다니곤 한다. 마치 그림자처럼. 그녀는 사랑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말한다. 생일날 놀러 간 놀이공원이 마침 휴장이었다. 공교롭게도 탈영한 군인의 인질이 되고 만다. 군인은 자기 애인이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며 배신감을 느낀다. ‘너 죽고, 나 죽자’는 절망의 심정으로 총을 들고 인질을 볼모로 대치한다. 그녀는 탈영병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그의 마음부터 무장해제시킨다. 그리고 “오빠는.. 더보기
영화 <밀양>속의 “용서”에 대하여 남편을 잃고 새롭게 정착한 작은 도시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를 유괴 당해 잃은 엄마의 가슴 시린 처절한 고통을 보았다. 이창동감독의 포커스와 전도연의 열연은 관객인 나를 관찰자가 아니라 당사자인양 가슴 저미게 만들고 눈물 샘을 자극했다. 극적 반전인 용서의 주체는 누구여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통해 이제껏 생각지 못했던 우리들의 안이한 생각에 깨달음을 던진다. 참 좋은 내용이었다. 밀양을 통해 다시 떠올리는 "용서"는 조용필은 노래 "큐"와 오버랩이 된다. ‘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되겠다’며 ‘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이라고 노래했다. 내가 피해자이기 때문에 의당 내가 용서하는 주체인줄 알아 왔다. 노래 밖으로 나와 생각해본다. 나를 고통의 자물쇠에 가두어버린 버린 상대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받고 용.. 더보기